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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이 보이지 않는다 하여 발길을 멈추고 주저앉고 말면 우리 삶은 거기서 끝나게 됨이라 - 이청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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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. 5. 2. 11:29 기억의 습작
봄날에 - 황동규

이제 너와 헤어지는 건
강물이 풀림과 같지 않으랴
어두운 한겨울의 눈이 그치고
봄날에 이월달에 물이 솟을 제
너와 나 사이의 언짢음도 즐거움도
이제 서로 반짝이리 봄 강물같이

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.
posted by Gruentaler