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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이 보이지 않는다 하여 발길을 멈추고 주저앉고 말면 우리 삶은 거기서 끝나게 됨이라 - 이청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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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. 2. 7. 01:18 Notice

1. 매년 그렇듯이 새해 첫날이 왔고, 싸이월드를 대신할만한 블로그를 찾던 중에 여기까지 굴러 들어왔다. 그 결심이 새해 첫날이 되어서 생긴 것은 아니다. 다만 오래전부터 대신할만 블로그를 찾던 일과 날짜가 우연히 맞은 것일 뿐이고, 이제는 완전히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. 무엇이 그리 불만이어서 아직도 온라인 상에서 방황을 하고 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.

 전공(서양사/독문학)을 공부하면서 드는 생각들도 끄적여보고, 얼마 안남은 교환학생생활을 정리하는 글들을 적어 볼 생각이지만, 과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만족할만한 글을 올릴 수 있을지는 역시 미지수이다.   (2008/01/01)

2. 위의 글을 쓴지 1년 반이나 지났지만, 딱히 변화가 있다거나 진전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. 그래도 작정하고 N사 블로그에 절필(?)을 선언하고 나왔으니, 이걸로도 일단 충분하지 않을까, 하는 생각도 해본다.
 
 사실 뭔가를 더 써보려고 했는데 딱히 쓸것도 없다. 추가를 해도 그만, 안해도 그만인 글이었다. (2009/06/14)

3.  "보호"글의 비밀번호는 핸드폰 번호 중간의 네 자리(특히, 2월 6일부로 바뀐 번호임을 유념하시고)이니,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 (2010/02/07)

4. 스킨을 새로 바꾸고, 별명도 새로이 바꾸었다. 실은 별명 바꾸는 법을 오늘에서야 알았다. Huthlodias는 토마스 모어에 나오는 Hythlodiaeus를 내 식대로, 어줍잖게 아는 희랍어 실력을 바탕으로 희랍식으로 바꾼 것이다. 하지만 막상 쓰고나서 생각해보니 'y'를 'u'로 잘못표기했다. (희랍어 'y'가 'u'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....) 하지만 본래 이 이름이 '헛소리를 퍼트리는 사람'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니, 한 글자 정도 오기해도 딱히 그 의미가 크게 변할것 같지는 않다.